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티라미수의 유래와 종류 및 노오븐으로 만들기

by ateliernote 2024. 8. 27.
반응형

티라미수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디저트입니다. 나를 끌어올려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와 진한 에스프레소 그리고 카카오 가루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이 달콤한 간식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티라미수의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1960년대 이탈리아의 트레비소 지역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는 티라미수는 클래식한 레시피 외에도 과일 초콜릿 녹차 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티라미수의 유래와 종류 그리고 오븐 없이 노오븐으로 간편하게 만들기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티라미수의 유래

 

지금까지도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티라미수(tiramisu cake)의 유래 즉 탄생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티라미수는 이탈리아의 대표 디저트입니다. 티라미수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몸의 활기가 돋는 기분을 느낄 수가 있으며, 그 특유의 달콤함과 카페인이 주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티라미수의 유래에 관해서는 여러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이 티라미수 디저트는 1960년대 이탈리아 북부 트레비소 지역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레스토랑의 셰프였던 로베르토 링구안토와 그의 제자 프란체스카 발레리오가 크림과 커피를 활용해 새로운 디저트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티라미수였습니다.

 

티라미수는 당시 이탈리아 트레비소 도시에서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디저트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 티라미수는 빠른 속도로 이탈리아 전체에 소문이 났습니다. 또한 티라미수를 탄생시킨 레스토랑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남아 있습니다. 그 이후 티라미수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각 나라의 특색에 따라 다양하게 바뀌어 만들어졌습니다. 기본적인 레시피에 들어가는 재료는 마스카포네 치즈와 에스프레소 계란 설탕 코코아가루 그리고 레이디핑거가 필요합니다. 이 모든 재료들이 서로 잘 어우러져서 크림처럼 부드럽고 진한 커피의 향과 맛을 풍겨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몇 년 전부터는 티라미수가 요즘 사람들 감각에 맞게 다양한 맛과 형태로 변화하여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맛을 지키면서 초콜릿 녹차 다양한 과일을 사용하여 다양한 티라미수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런 티라미수의 변형은 세계적 인기를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직접 티라미수 만들기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의 대표 디저트인 티라미수는 이제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문화적 상징이 되었고 이탈리아의 풍부하고 좋은 음식 문화를 대표하는 디저트로 그 명성 또한 이어가고 있습니다.

 

 

티라미수 종류

티라미수는 기본적으로 마스카포네 치즈와 에스프레소 사보이아르디(손가락모양의 부드러운 쿠키) 코코아 가루 재료로 만들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종류로 변형되어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티라미수 변형은 재료의 차이와 조리과정의 차이 그리고 그 지역 특색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통적인 이탈리아식 티라미수는 단순하게 만들지만 맛의 깊은 풍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알코올이 들어간 티라미수 또한 인기가 많습니다. 마르살라 와인이나 럼주를 에스프레소에 첨가하여 독특한 풍미를 더한 티라미수가 그 예입니다. 이러한 알코올 토대로 만든 티라미수는 성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아주 많으며 깊고 진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그 밖에도 초콜릿 티라미수는 달콤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고 전통 티라미수에 다크 초콜릿 또는 밀크 초콜릿을 넣어 만들면 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인기 있는 녹차 티라미수는 녹차 가루(말차)를 이용하여 상큼하고 고소한 맛을 살린 케이크입니다. 녹차 티라미수는 녹차의 고유한 향과 맛을 더해서 독특한 매력을 뽐내며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디저트입니다.

 

다양한 과일을 사용하여 만든 티라미수도 있습니다. 딸기나 망고 레몬 등 다양한 과일을 티라미수 층 사이에 넣어 장식으로 활용하면 신선함과 달콤한 맛이 더해 색다른 맛과  과일의 색감 덕분에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과일을 사용한 티라미수는 신선하고 상큼한 맛이 매력적이며 여름에 더 인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에는 비건 티라미수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전통적인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마스카포네 치즈 대신에 두부나 캐슈너트 크림을 달걀 대신 아쿠아파바를 사용하면 비슷한 식감과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티라미수 종류를 만들어보면서 자신만의 맛을 찾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노오븐(No-Oven)으로 만들기

 

이탈리아 전통 티라미수는 기본적으로 오븐을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고급케이크입니다.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레시피이기도 합니다. 노오븐(No-Oven) 방법으로 만드는 티라미수는 기본적으로 사보이아르디 에스프레소 마스카포네 치즈와 설탕 달걀 코코아가루만 있으면 언제든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사보이아르디 즉 손가락 모양처럼 생긴 쿠키를 에스프레소 시럽에 묻혀 바닥에 깔아줍니다.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이 과정에서 에스프레소에 설탕 마르살라 와인 또는 럼주를 넣어주면 그 맛이 배가 됩니다.

 

그다음 재료는 티라미수 만들 때 빠지면 안 되는 재료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을 준비합니다. 마스카포네 치즈와 달걀노른자와 설탕을 골고루 잘 섞어 크림처럼 부드럽게 질감을 만들어줍니다. 그런 다음은 계란 흰자로 머랭을 내어 크림반죽에 섞어줍니다. 이렇게 만든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을 사보이아르디 위에 고르게 펴서 잘 바르고 다시 한번 에스프레소에 적신 사보이아르디를 바닥에 깔고 크림을 올려주고 이 과정을 반복해서 층을 만들어 주면 완성입니다.

 

층을 올려 만든 티라미수 위에 코코아 가루를 체 쳐서 고르게 뿌려줍니다. 이때 코코아 가루 대신에 다크 초콜릿을 갈아서 뿌려주면 더욱 진한 초콜릿 맛을 얻을 수 있습니다. 티라미수를 완성한 후에는 최소 5시간 이상 냉장고에서 충분히 굳혀줍니다. 냉장고에서 차갑게 굳힌 티라미수는 층층이 쌓아 올린 재료들이 서로 잘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냅니다. 이 과정처럼 오븐이 없이도 손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티라미수는 특별한 날이나 소중한 분께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물론 평범한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고급스러운 디저트입니다. 각 개인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 만들면 나만의 특별한 티라미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