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이 찾아옵니다. 생각지 못한 실패와 반복되는 일상 그리고 관계에서의 갈등 등은 우리를 지치게 하고 때론 멈추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그럴 때 마음 한 켠에서 문득 떠오르는 문장이 있습니다. 고대 로마 철학자 키케로가 남긴 말인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짧은 문장이지만 이 말은 오랜 세월을 지나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키케로의 명언이 가진 의미와 그 말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려 합니다.
고대의 지혜로운 말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는 기원전 1세기 로마의 철학자이자 웅변가이며 정치가였습니다. 그는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 속에서도 인간성과 윤리를 잃지 않으려 노력한 인물입니다. 당대에도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고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는 철학자 중 한 명입니다. 그가 남긴 숨 쉬고 있는 한 나는 희망한다 라는 말은 단순히 낙관적인 태도를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삶의 고난 속에서도 희망은 결코 죽지 않는다는 믿음을 말해줍니다. 아직 살아 있다면 내일은 올 것이고 그 내일은 오늘과는 다를 수 있다는 희망 말입니다.
희망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는 종종 희망 이라는 단어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생을 뒤바꿀 무언가 인생 역전 같은 기적이 있어야 희망이라고 여기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 희망은 그런 거대한 변화보다 훨씬 더 가까운 곳에 있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늘 아침 눈을 떴다는 것과 누군가의 안부를 묻고 답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따뜻한 햇살을 느끼며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다는 것 등 이 모든 사소해 보이는 순간이 바로 희망의 증거입니다. 삶이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소소한 기쁨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기쁨이 쌓이면 결국 큰 희망이 됩니다.
키케로 명언을 삶에 적용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라는 말은 듣기엔 쉬워도 실제로 삶에 적용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소소한 실천을 통해 희망을 다시 되찾아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이처럼 아주 작고 일상적인 변화만으로도 희망은 조금씩 자신에게 되살아납니다.
- 작은 루틴을 만들기
매일 아침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바람을 느끼는 일과 밤마다 하루 중 감사한 일을 하나씩 떠올리는 것처럼 단순한 루틴도 마음을 안정시켜줍니다. - 내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기
힘든 날엔 나는 오늘 힘들다 고 스스로 말해보세요. 부정적인 감정도 인정받을 때 비로소 치유가 시작됩니다. - 나에게 너그러워기
우리는 종종 과거의 실패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며 현재의 자신을 압박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자신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를 건네보면 좋을 것입니다.
숨 쉬고 있는 당신에게 건네는 한마디입니다. 키케로의 명언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라는 단지 과거의 철학자가 남긴 멋진 말이 아닙니다. 그 말은 오늘도 이 세상을 견디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작고 따뜻한 격려입니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기에 때로는 흔들리며 때로는 좌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은 괜찮아질 거야 라는 막연한 위로가 아니라 아직 숨 쉬고 있다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여전히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희망도 여전히 당신 곁에 있습니다. 지금이 아무리 힘들어도 내일은 분명 오늘과 다를것입니다.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이 문장이 오늘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