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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의 기원과 제조과정 낫토와의 차이

by ateliernote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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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의 기원

 

청국장은 한국 전통 대표 발효식품입니다. 이 기원과 역사적 배경의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옛 삼국시대 당시 한국인들은 콩을 발효시켜 숙성과 맛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청국장의 기초가 되는 발효 방법은 한국의 또 하나의 대표 발효식품인 된장을 토대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청국장은 된장보다 더 정밀한 발효 과정을 통해 독특한 맛과 향으로 만들어지지만 초기에는 주로 장기간 음식을 보존하기 위한 저장식품으로 사용했습니다.

 

청국장의 발효 과정은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이 발효 과정에서 다양한 미생물과 효소가 작용하여 콩의 단백질과 탄수화물로 나뉩니다. 이 과정으로 청국장에는 풍부하고 유익한 유산균과 단백질 분해 효소가 만들어지며 이는 청국장만이 낼 수 있는 특유의 진한 맛과 아주 강한 향을 만들어냅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청국장은 고려시대부터 널리 알려졌고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도 식사에 자주 등장하는 음식이었습니다. 당시에 청국장이 영양가가 높고 소화기능에 도움이 되어 왕족 및 귀족 평민 상민들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청국장이 현대에 이르러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초반부터입니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한국의 산업화시대가 지나면서 본격화되었고, 당시 일본과의 교류 한국 내 산업화가 되면서 청국장의 그 특유한 발효 방법과 건강 효능이 재조명되었습니다. 이는 청국장이 단순히 전통음식을 넘어서 지금의 현대시대에 몸에 좋고 특별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청국장의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한 미생물과 효소는 지금 시대의 건강식품으로 중요성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청국장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청국장은 그 기원과 전통을 이어받아 한국의 전통음식으로 자리매김했고 청국장의 발효로 만들어지는 그 독특한 맛은 한국의 음식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정을 받고 세계적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청국장은 단순한 발효식품 이상이며 한국의 자랑스러운 유산입니다.

 

 

제조과정

그 특유의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 청국장은 아주 정교한 제조과정을 통해 만들어입니다. 먼저 대두를 준비하면서 시작됩니다. 대두는 물에 반나절이나 하루동안 담가 충분히 불려서 사용합니다. 물에 담가둔 콩은 수분을 흡수하면서 부푸는데 이는 청국장을 만드는 적합한 상태가 됩니다. 충분히 불어난 대두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이후 찜통에 넣고 40분 ~ 1시간 정도를 푹 찝니다. 대두가 부드럽게 잘 쪄져야 원활한 발효과정이 진행됩니다. 찐 대두는 껍질을 벗겨 준비합니다. 껍질을 벗기는 것은 표면을 매끄럽게 하여 발효균이 잘 스며들게 하는 과정이며 껍질을 벗긴 대두를 완전히 식혀주면 발효준비 끝입니다. 

대두를 발효 용기에 다 담고 청국장 발효균을 넣어주면 발효시킬 준비 끝입니다. 이 발효균은 대두에서 단백질을 분해하여 독특한 맛과 향을 만들어내는 미생물입니다.  발효균을 고르게 혼합했으면 용기를 잘 닫고 습도와 온도가 알맞게 맞춰진 발효실에 보관합니다. 보관 기간은 보통 2~3일이며 30~35도의 온도에서 발효가 잘 생성됩니다. 이 발효과정은 청국장의 맛과 향이 결정되는 중요한 단계이므로 발효온도 발효습도 관리에 매우 신경 써야 합니다.

 

발효가 완성되면 청국장은 아주 진한 향과 식감이 만들어집니다. 청국장은 냉장 보관을 해야 맛과 신선한 품질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발효가 완성된 청국장은 냉장고에서 1주일 정도 더 숙성시켜 먹으면 더욱 깊은 맛을 만들어냅니다. 청국장을 제조할 때는 위생관리와 발효환경을 반드시 신경 써야 합니다. 깨끗한 환경 유지와 적절한 습도 온도는 청국장의 최고 품질을 보장합니다. 전통 방식을 따르면서도 현대 기술을 적용한 청국장은 맛과 품질을 유지하며 한국 전통음식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낫토와의 차이

청국장과 낫토는 대두를 이용한 발효식품입니다. 각 나라에서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청국장과 낫토는 유사한 발효기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 제조 과정과 발효균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자세히 청국장과 낫토와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청국장은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이며 주로 대두(콩)를 사용하여 만듭니다. 청국장의 제조 과정은 대두를 하루정도 충분히 불려 찜통에 푹 익을 때까지 쪄주고 식혀서 껍질을 제거 후 발효균을 넣어 만들어집니다. 청국장 발효에 사용되는 주요 미생물은 고초균(Bacillus subtilis)으로 그람 양성의 막대 모양의 간균으로 그람음성세균인 대장균과 함께 실험에 가장 많이 쓰이는 균 중 하나입니다. 볏짚에서도 살고 청국장과 낫토 된장과 같은 발효식품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메주를 만드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균은 대두의 단백질을 분해하여 독특한 구수한 맛을 만들어냅니다. 발효는 일반적으로 2~3일 동안 30~35도의 온도에서 생성됩니다. 청국장은 발효가 끝나면 진한 향과 함께 쫄깃한 질감을 가지게 되고 한국에서는 쌀밥과 함께 찰떡궁합으로 즐겨지고 있습니다.

 

반면 낫토는 일본의 전통 발효식품입니다. 대두를 사용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발효시키는 방법이 다릅니다. 낫토는 대두를 찌고 낫토균(Bacillus natto)라는 특정 발효균을 사용하여 발효시키는 방식입니다. 콩을 발효하는 과정에서 낫토균이 콩의 영양을 먹고 자라면서 만들어내는 혈전용해효소로 비타민 B군과 다량의 항산화 효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낫토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발효균은 대두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점액질을 만들어 낫토 특유의 끈적끈적한 성질을 만들어냅니다. 낫토의 발효 과정은 보통 24~48시간 동안 40~45도의 온도에서 만들어집니다. 발효가 짧은 낫토는 청국장보다 더 강한 향과 매우 끈적끈적함이 있습니다. 낫토는 일본에서 아침 식사로 자주 먹으며 밥과 제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에서도 낫토의 매니아층이 많이 있습니다.

 

청국장과 낫토의 맛과 식감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청국장은 쫄깃한 식감과 진한 맛이 특징이라면 낫토는 발효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점액질 때문에 매우 끈적거림과 강한 발효향이 서로 다릅니다. 낫토의 점액질은 영양가를 높여주는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문화적 배경에도 차이가 있듯이 각각의 특색과 차이가 있는 발효식품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청국장이나 낫토는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한 요리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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