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 물집이 생기고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으면 입술 헤르페스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질환인데 정확한 원인과 구내염과의 차이를 모르면 관리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따라 오늘 글에서는 입술 헤르페스의 원인과 증상 및 잠복기 그리고 구내염과의 차이에 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입술 헤르페스 발생 원인
입술 헤르페스는 단순포진 바이러스(HSV, Herpes Simplex Viru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HSV-1과 HSV-2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입술 헤르페스는 주로 HSV-1에 의해 발생합니다. 감염 후 바이러스는 신경절에 잠복하여 면역력이 약해져 재발할 수 있습니다.
입술 헤르페스의 주요 원인
- 바이러스 감염
직접적인 접촉 - 키스, 식기 공유, 수건 사용 등으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 부족, 영양 불균형, 감기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강한 자외선 노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면역력이 저하되어 바이러스가 활성화 됩니다. - 호르몬 변화
생리 전후나 임신 등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외부 자극
입술이 건조하거나 트는 경우 바이러스가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입술 헤르페스 잠복기와 증상
입술 헤르페스는 바이러스 감염 후 잠복기 212일, 평균 46일을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증상으로는 입술 주위가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고 이후에는 물집이 생기고 심한 경우 통증을 동반합니다.
입술 헤르페스의 진행 단계
- 초기 증상(전구 증상)
입술이나 주변 피부가 따끔거리고 가려움이나 화끈거림이 발생합니다. - 물집 형성
작은 물집이 무리 지어 생기고 투명하거나 노란색을 띠기도 합니다. - 궤양 단계
물집이 터지면서 진물이 나오는데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 딱지 형성
궤양 부위가 서서히 아물면서 딱지가 생깁니다. - 회복
딱지가 떨어지고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약 7~14일 정도 소요됩니다.
입술 헤르페스는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하지만 감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물집이 있는 동안 전염이 되지 않도록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입술 헤르페스와 구내염의 차이
입술 헤르페스와 구내염은 모두 입 주변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원인과 증상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입술 헤르페스 vs 구내염 비교
| 구분 | 입술 헤르페스 | 구내염 |
| 원인 |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 | 면역력 저하, 영양 주복, 외부 자극 |
| 주요 증상 | 입술 주변 물질, 따끔거림, 궤양, 딱지 형성 | 입안 점막의 작은 궤양, 흰색 or 노란색 병변 |
| 통증 | 물집이 터질 때 강한 통증 유발 | 식사할 때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림 |
| 전염성 | 전염 가능 - 입술 접촉, 식기 공유 등 | 전염되지 않음 |
| 치료 기간 | 7~14일 내 자연 치유 | 7~10일 내 자연 치유 |
입술 헤르페스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하여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합니다. 반면에 구내염은 면역력 저하 등의 원인으로 생기며 전염되지 않습니다. 입술 헤르페스는 HSV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고 면역력이 약해지면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초기 증상을 잘 알아두고 면역력 관리에 신경 쓰면 예방과 조기 대응이 가능합니다. 또한 구내염과의 차이를 정확히 알고 적절한 방법으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술 헤르페스 예방법
- 개인 위생 철저히 해야합니다.(손 씻기, 식기 공유 금지)
-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합니다.(강한 햇볕 노출 피하기)
- 충분한 수면과 영양을 섭취해야 합니다.(면역력 강화)
-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규칙적인 운동, 명상 등)
- 증상 발생 시 즉시 항바이러스 연고를 사용해야 합니다.
입술 헤르페스는 한 번 감염되면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건강 관리와 예방법으로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입술 헤르페스의 원인과 증상 및 잠복기 그리고 구내염과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입술 헤르페스를 예방하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