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담긴 하얀 연근을 보면 왠지 모르게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요즘처럼 건강과 면역력이 중요해진 시기에는 자연식품을 활용한 건강 차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연근차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건강 음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연근차 효과 효능과 먹는법 부작용 그리고 만드는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긍정적인 연근차 효능
연근은 연꽃의 뿌리 부분입니다.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폐를 보하고 열을 내리는 식재료로 사용돼 왔습니다. 최근에는 차 형태로 즐기면서 건강을 챙기는 분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아래는 연근차가 우리 몸에 어떤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지에 대한 주요 효능입니다.
1. 면역력 강화
연근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환절기나 감기 유행 시기에 연근차를 마시면 몸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혈액 순환 개선
연근에는 철분과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액 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액 순환을 개선해줍니다. 특히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그로 인해 혈관 건강이 걱정되는 중장년층에게 추천되는 이유입니다.
3. 코피 및 잦은 출혈 예방
연근은 한방에서 지혈 작용이 뛰어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주 코피를 흘리는 어린이나 혈소판이 약한 분들이 연근차를 꾸준히 먹으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
연근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은 피부 세포의 산화를 늦추어 노화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연근의 수렴 작용은 피부 트러블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근차 먹는법과 부작용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너무 과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 연근차도 바르게 알고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연근차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방법과 부작용입니다.
1. 하루 적정량
연근차는 일반적으로 하루 1~2잔 정도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공복보다는 식후 30분~1시간 사이에 마시는 것이 흡수율도 높고 위에 부담도 덜줍니다.
2. 차 마시기 좋은 시간대
- 아침 기상 후 따뜻하게 한 잔
- 점심 식 후 혈당 조절을 원할 시
- 저녁에 부종이 걱정된다면 자기 전보다는 저녁 식사 후 먹는 것을 권장
3. 부작용 및 주의사항
과하게 먹을 시 연근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각 개인의 체질에 따라 복부 팽만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특별한 문제가 되는 식품은 아니지만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신장이 약한 사람은 연근의 칼륨 함량이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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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연근차 만드는법
연근차는 시중에 티백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어 구하기 싶습니다. 하지만 신선한 연근을 직접 우려내면 훨씬 더 진하고 깊은 맛으로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 만드는법을 순서대로 참고하시면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준비
- 신선한 연근 200g
- 생강 1개 (선택 사항)
- 물 2리터
연근차 만드는법
- 연근을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얇게 벗기고 0.5cm 두께로 얇게 썰어줍니다.
- 썰어놓은 연근을 물에 식초를 넣고 1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제거합니다.
- 냄비에 물 2리터와 연근을 넣고 중불에서 40분 정도 끓여줍니다.
- 원할시에 생강도 함께 넣어 끓이면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 끓인 연근차는 체에 걸러 소독된 유리병에 담고 냉장고 보관 2~3일 내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더 진한 맛을 원하면 연근을 말려 사용하면 좋습니다. 볶은 연근으로도 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연근차로 시작하는 하루는 건강이 다릅니다. 위에서 연근차 효능과 먹는법 및 부작용 만드는법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연근차는 면역력 강화와 혈액순환 개선, 지혈 효과, 피부 건강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유익한 차입니다. 무엇보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건강한 차 습관을 들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하지만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냉한 체질이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분들은 전문가와 상담 후 먹거나 주의해서 먹어야 합니다. 건강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한 잔의 연근차로 몸을 돌보는 루틴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