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입맛 없을 때 생각나는 최고의 집밥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소불고기입니다. 간단하지만 제대로 만들면 외식 부럽지 않은 밥도둑 반찬이 됩니다. 인기 요리 예능 프로그램인 [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류수영이 공개한 갈배소불고기 양념 레시피는 재우지 않고도 감칠맛이 살아나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황금비율 레시피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시판 배 음료를 활용해 고기를 미리 재울 필요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오늘은 방송 내용을 재현해 류수영표 소불고기를 쉽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류수영 갈배소불고기 레시피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류수영이 공개한 소불고기 양념 레시피는 재우지 않는 갈아낸 배 음료 활용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황금 비율이 특징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불고기 양념 재료 비율 (약 3인분)
- 소불고기용 600g
- 간장 10큰술
- 설탕 2큰술
- 물엿 2큰술
- 배 음료 (캔 238ml) 1캔 전체
- 다진 마늘 1큰술
- 소금 0.25작은술
- 식초 2큰술
- 참기름 3큰술
- 양파 ½개 채 썬 것
- 대파 1대 송송 썬 것
- 통깨 약간, 후추 조금 (마무리용)
조리 과정 한눈에 보기
- 재료 준비하기
불고기용 소고기 600g 준비합니다. 우둔살이나 설도, 앞다리살을 추천합니다. 손으로 뜯으면 육질 손상 없이 육즙 보존에 좋습니다. 양파 ½ 개를 채 썰고, 대파 1대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 양념장 만들기
넉넉한 밀폐용기에 간장과 설탕, 물엿과 배 음료, 다진마늘과 소금, 식초, 참기름을 모두 넣고 뚜껑을 닫아 잘 섞이게 흔들거나 숟가락으로 잘 섞습니다. - 고기와 채소 넣기
손으로 뜯은 소고기를 하나씩 넣고 양파와 대파도 함께 넣고 중간중간 숟가락으로 눌러 양념이 잘 배도록 합니다 - 볶기 시작
예열된 팬에 식용유를 소량만 두르고 중불에서 먼저 양파를 볶아 투명해질 때까지 익힙니다. - 고기와 양념 넣고 볶기
양파가 반투명해지면 고기와 양념, 대파 순서로 넣고 마구마구 젓지 말고 살살 저어가며 볶아줍니다 - 마무리 요령
고기에 붉은기가 없어질 정도로 익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너무 오래 졸이면 간이 너무 짜지고 고기가 질겨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불을 끄고 참기름을 한 바퀴 둘러 준 뒤 통깨를 살짝 솔솔 뿌립니다.
류수영의 실제 요리 팁
재우지 않아도 돼요
→ 배 음료를 활용하면 육질도 부드럽고 단맛도 자연스럽게 살아납니다.
설탕은 최소한으로
→ 배 음료의 자연 단맛이 충분하기 때문에 설탕은 2큰술만 사용합니다.
고기는 손으로 뜯어요
→ 칼보다 육질 손상이 덜하고, 식감이 더 부드럽습니다.
볶는 시간은 짧게
→ 너무 오래 볶으면 고기가 질겨지니 붉은 기만 사라질 정도로 익혀야 합니다.
활용도 높은 갈배소불고기
- 불고기덮밥
갓 지은 밥 위에 소불고기를 얹고 계란프라이와 함께 먹으면 완벽한 한 끼가 됩니다. - 김밥 속재료
불고기를 잘게 썰어 김밥 속으로 활용하면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 쌈으로
상추와 깻잎, 고추 등 쌈 채소와 함께 먹으면 기름기 부담도 줄어들고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 냉장보관
양념한 고기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 후 다음 날 간편하게 볶아 드셔도 좋습니다.
류수영의 갈배소불고기 양념 레시피는 복잡한 재료나 긴 숙성 과정 없이 집에서 퀄리티 높은 불고기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배 음료 한 캔으로 고기의 잡내를 잡고 감칠맛과 단맛을 동시에 살린다는 점에서 기존의 불고기 양념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이며 실용적입니다. 바쁜 평일 저녁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집밥이 필요할 때 꼭 한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 번 만들어두면 여러 방식으로 응용이 가능하니 냉동실에 보관하여 활용도를 높여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