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에게 냉동 블루베리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식품입니다. 손쉽게 보관하고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가정에서 냉동 블루베리를 상비해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냉동된 상태인데 굳이 씻어야 할까? 라는 의문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냉동 블루베리 섭취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할 올바르게 씻는법과 함께 위생과 영양을 모두 잡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냉동 블루베리 씻어야 하나요?
냉동 블루베리는 수확 후 곧바로 냉동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신선도가 잘 보존되는 편입니다. 그러나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묻을 수 있는 미세한 먼지나 이물질 그리고 표면에 얼어붙은 얼음 결정 등을 제거하기 위해 세척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블루베리 표면에는 블룸(bloom)이라고 불리는 하얀 가루가 묻어 있습니다. 이는 곰팡이가 아니라 블루베리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천연 왁스 성분입니다. 이 블룸과 함께 묻어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씻는 과정은 필수입니다. 씻지 않고 섭취할 경우에는 위생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떫은맛이나 흙맛이 느껴질 수 있어 블루베리 본연의 맛을 해칠 수 있습니다.
올바르게 냉동 블루베리 씻는법
냉동 블루베리를 씻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을 지키면 더욱 효과적으로 위생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 1단계 : 차가운 물 사용
가장 중요한 원칙은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뜨거운 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면 냉동 블루베리의 조직이 무르거나 열에 약한 비타민 C, 안토시아닌 등의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차가운 물로 씻어야 합니다. - 2단계 : 헹구기
깨끗한 볼에 냉동 블루베리를 담고 흐르는 찬물에 헹궈줍니다.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오래 담가두면 안 됩니다. 얼음 결정이 녹으면서 블루베리가 물러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물에 잠시 담갔다가 빠르게 건져 올리는 방식을 2~3회 반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만으로도 대부분의 불순물은 제거됩니다. - 3단계 : 물기 제거하기
세척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블루베리가 다시 얼면서 서로 엉겨 붙거나 해동 시 맛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체에 밭쳐 물기를 빼거나 깨끗한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살짝 눌러가며 물기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블루베리 세척 시 피해야 할 행동
위생을 생각하다가 오히려 블루베리의 상태를 망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은 세척 시 피해야 할 행동입니다.
- 뜨거운 물에 담가두기
블루베리의 껍질은 얇아 뜨거운 물에 닿으면 쉽게 무릅니다. 이는 식감을 해치고 비타민 등 영양소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절대 피해야 합니다. - 과하게 문지르기
블루베리는 연약한 과일이므로 강하게 문지르면 껍질이 손상되고 과육이 으깨질 수 있습니다. 가볍게 헹구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 오랜 시간 해동하기
세척 후 실온에 너무 오래 두면 블루베리가 녹으면서 수분이 빠져나와 흐물흐물해집니다. 필요한 만큼만 꺼내서 바로 씻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보관을 목적으로 씻는다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냉동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세척 및 해동 팁
냉동 블루베리는 활용 목적에 따라 세척 및 해동 방법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스무디, 주스 등 갈아 마시기
이 경우 세척 후 물기를 제거하지 않고 바로 믹서에 넣어도 좋습니다. 차가운 얼음 결정이 스무디의 질감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이 레시피는 빠른 시간 안에 건강하고 시원한 음료를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 요거트 토핑, 샐러드 등에 사용
차갑게 얼린 상태 그대로 얹어 먹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때는 섭취 직전에 물에 가볍게 헹군 후 물기를 잘 제거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해동하지 않은 상태로 사용하면 싱싱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빵, 머핀 등 베이킹 재료로 활용
해동 과정을 거치면 반죽의 질감을 해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동하지 않고 세척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상태로 바로 반죽에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블루베리의 색깔이 반죽에 번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
냉동 블루베리는 우리 몸에 이로운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올바른 섭취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원산지 확인하기
가능하면 믿을 수 있는 제조사의 제품을 선택하고,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분하여 보관하기
대용량 제품을 구매했다면 한 번에 먹을 만큼만 소분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면 편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위생적으로도 좋고,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꺼내 쓸 수 있습니다. - 섭취량 조절하기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과유불급입니다. 하루 권장량인 약 한 줌 20~30g을 지키는 것이 건강에 가장 이롭습니다.
냉동 블루베리는 간단한 세척 과정만으로도 위생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는 훌륭한 식품입니다. 올바르게 씻는법과 함께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하여 맛있고 건강한 생활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가 여러분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